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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삼성·LG, 프리미엄 TV `절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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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와 LG전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이어갔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판매액 기준 1, 2위를 지켰다.

전 세계 TV 매출액이 2017년 852억달러에서 지난해 1155억달러로 303억달러 늘어난 가운데 삼성전자 TV 매출액은 226억달러에서 336억달러로, LG전자 TV 매출액이 125억달러에서 190억달러로 증가했다. 양사 모두 50%가량 급증했다.

이에 따라 판매액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29%로 전년 26.5%보다 2.5%포인트 증가했고, LG전자는 16.4%로 전년 14.6%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세계 TV 판매액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양사 모두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 업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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