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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문재인 대통령, 탁현민 자문위원 위촉…고민정 비서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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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고민정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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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40·서울)을 비서관에 임명했다. 또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46·춘천)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 부대변인의 비서관 승진에 대해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탁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히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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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



한국방송(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19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서울 출신으로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탁 전 행정관은 지난달 사표를 내고 청와대를 떠났지만 이번에 자문위원이 되면서 사실상 청와대 행사 기획을 다시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춘천 출신인 탁 전 행정관은 강원고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성공회대와 한양대 겸임 교수를 지내는 등 공연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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