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15년 전 보육원서 동성 후배들 성추행 3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보육원 후배들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씨(30)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경남도내 한 보육원 원생이던 2004년부터 2013년 사이 당시 6∼18세이던 동성 후배 4명을 위력을 행사하거나 잠든 사이 신체를 만지는 등 9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자 1명에게서 성추행 내용을 포착하고 해당 피해자와 보육원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당시 해당 보육원 교사는 경찰에 “일부 원생이 ㄱ씨가 집적거렸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일부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ㄱ씨 여죄를 수사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