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프리미엄은 택시 업계와 두 번째 협업 시도다. 타다는 지난달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인 '타다 VIP 밴(VAN)'을 시작했다. 쏘카의 자회사로서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밴을 통해 택시 업계와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타다 프리미엄은 더 많은 택시회사, 기사들과 협업해 모빌리티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타다는 6개월간 회원 30만명, 재탑승률 89%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모회사 쏘카가 대여한 11인승 카니발로 고정되며 타다 제휴 파견 업체가 운전기사를 제공한다. 승차거부 없는 근거리 차량 호출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택시 업계는 불법이라며 검찰에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 대표를 고발했다.
[이동인 기자 /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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