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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충북환경단체 "충북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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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1일 "충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 "지난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발효됐으나, 충북도는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조업상황을 조정할 수 있지만, 충북에는 그 대상이 5곳뿐"이라며 "나머지 3천600여개 사업장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미세먼지 저감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효 시 노후 경유차 등에 대한 차량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데 그 대상과 방법은 각 지자체 조례로 정하게 돼 있다"며 "충북도는 민간 차량 2부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이 포함된 조례를 서둘러 제정하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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