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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묵의 나라’ 日서 부산어묵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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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묵이 어묵 종주국인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관광 프로모션 '부산가자' 캠페인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일본 부산무역사무소, 부산관광공사 오사카 홍보사무소, 일본에서 한국 음식을 기획하고 개발·판매하는 유통업체 도큐야마 물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산 관광과 음식을 홍보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묵업체인 삼진어묵(삼진식품)과 새로미어묵(대광F&C) 등 2곳이 참가해 시식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

이들 업체는 어묵누들, 어묵바, 한끼어묵탕 등 주로 1인 간편식 위주 제품을 위주로 시식행사를 한다. 도큐야마 물산은 오뎅탕 시식 재료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일본 현지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하는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행사의 반응을 살펴보고 앞으로 행사를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한류 영향으로 주말 집객인원이 5000여명에 달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어묵이 일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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