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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안건준 벤처협회장 "신산업규제 해소 위해 대정부 건의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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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총회서 안 회장 연임안 확정…벤처생태계 고도화 추진도 강조

메트로신문사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신산업규제 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관련 건의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지난 2년간 벤처기업협회를 이끌었던 안건준 회장(사진)이 협회와 회원사들을 위해 앞으로 2년간 더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안건준 회장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2025년 비젼(Vision)으로 '대한민국 벤처가 새 물결을 이끌고 전 세계를 흔든다'로 설정했다.

아울러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계획 지속 추진 ▲대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고양 및 벤처인 기살리기 운동 추진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런칭 ▲사무국 조직문화 고양과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전략과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협회는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안건준 회장은 "협회는 규제개혁 뿐만 아니라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제고, 해외·지방조직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단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벤처협회는 올해 53명의 임원진을 꾸렸다. 특히 업계 결속과 발전, 전략과제 추진을 위해 한영수 한영넉스 대표와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를 부회장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수석부회장엔 기존대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가 맡기로 했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유태경 루멘스 대표, 장경호 이녹스 대표 등도 부회장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벤처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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