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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라크, 시리아에서 자국출신 IS대원 150명 이상 인도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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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술(이라크)=AP/뉴시스】이라크군 조사단이 25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하고 있다 이라크군에 재탈환된 모술의 IS 교도소 바두시에서 약 500명의 희생자 시신이 묻힌 집단매장지 2곳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모술이 이라크군에 재탈환된 직후 이라크군 군복 차림의 남성들이 폐허가 된 모술 시내에 있는 모습. 2017.8.26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라크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워온 시리아민주군(SDF)으로부터 150명이 넘는 IS 포로들을 넘겨받았다고 한 이라크 보안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규정에 따라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라크로 인도된 IS 포로들은 현재 안전한 장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SDF는 현재 이라크와 가까운 시리아 남부의 IS 최후의 거점에서 마지막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앞서 이라크 출신 IS 대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모두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럽 국가들에게 시리아에서 사로잡힌 자국 출신 IS 지하디스트들을 본국으로 송환시켜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IS 테러범들을 본국으로 송환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석방해 유럽 국가들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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