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목포해수청 항만 청소선 '청해2호' 본격 운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청항선
[목포해수청]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목포 남항에서 항만청소선 '청해2호' 취항식을 하고 항 내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청항선은 해상 부유물 수거 및 유류오염 방제 임무를 수행하는 청소 선박이다.

청해2호는 82t급으로 길이 24m, 너비 9.4m다. 연해구역까지 항해가 가능하고 최대속력은 13노트(시속 24㎞)다.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 장치, 크레인,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으로 해상 항행 장애물을 제거하고 유류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청항선 위탁운영 기관인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신조 청항선을 통해 목포항과 인근 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항에는 기존 청항선 1척(64t·선령 22년) 외에 새롭게 건조된 '청해 2호'의 취항에 따라 총 2척의 청항선이 운항한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