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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 신규 항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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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래바다여행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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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항로 개척 등 사업운영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단이 밝힌 신규 관광자원의 추진 내용에는 신규 항로(내항투어) 개발・운영,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한 고래 목시율 개선, 여행선 신규 콘텐츠 기획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기존 고래탐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승선율 저조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규 항로는 울산항이 내포하는 산업수도의 위상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하는 관광상품(1시간 30분)으로 Δ1부-미포국가산업단지에 속한 산업항의 역할과 경제 기여도 Δ2부-SK에너지, 현대중공업 등 근대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 기업체들 Δ3부-3포 왜란의 배경인 염포의 역사적 배경 Δ4부-내항 투어 주변 자연경관 볼거리'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또 고래 목시율 개선을 위해 남구에서 도입 검토 중인 신규 장비(드론)를 활용,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고래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등 고래탐사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공단은 목시율 개선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로 고래탐사 운항 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효율적인 운항 시스템울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 사업의 운영 개선을 위해 공단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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