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언팩'에서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S1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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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언팩'에서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S1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앵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탄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시리즈를 미국과 한국에서 선보였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동진 /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 "신사, 숙녀 여러분. 갤럭시 S10 플러스와 인사를 나눠 주십시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능으로 중무장한 S10 시리즈를 미국과 한국에서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6.1인치 화면의 'S10'을 기준으로, 6.4인치 모델 'S10+'와 5.8인치 'S10e', 그리고 6.7인치 화면의 'S10 5G' 등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축됩니다.
전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어 기존 스마트폰 본체와 비슷한 크기여도 화면은 더 크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지문 인식은 별도 장치가 아닌 디스플레이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됩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이 무선 배터리 역할을 하는 배터리 공유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10e, S10, S10+ (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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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10e, S10, S10+ (사진제공-삼성전자)이와 함께 렌즈가 세 개인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고, 동영상을 찍을 때는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스테디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 "여러분은 심플하면서도, 한층 직관적인 UI, 그리고 더 크고 아름다운 화면의 (갤럭시 S10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여러분들의 경험을 담기에 충분히 똑똑하고,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는 공개하지 않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만 잠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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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 S10 시리즈를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합니다.
또 갤럭시 'S10 5G'는 다음달 22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하고, '갤럭시 폴드'는 올 하반기 판매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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