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결혼·출산·주거·육아·교육·노후안정 등의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새로운 것이 없는 추상적인 이야기다. 어떤 재정적인 처방을 내놓더라도 백약이 무효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육아와 교육에 드는 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고 치더라도 출산율이 어느 정도 올라갈지가 의문시 된다.
먼 훗날 일어날 추상적인 일, 남의 일이 아니다. 내 아들 내 손자들이 고통과 시련을 격어야 할 재앙이다. 강 건너 불 보듯이 수수방관할 때가 아니다.
우주의 모든 생물은 종족 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그것이 살아가는 중요한 가치인지도 모른다. 지나친 표현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이는 책임과 의무를 동반한 섭리이다. 이 자연의 순리를 거부한다면 필연코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든 국민이 위기감을 느끼고 의식을 바꿔야 한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해서 다시 세워야 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교육개혁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튼튼한 대한민국을 후세에 이어갈 수 있다.
유병태·충북 단양군 별방창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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