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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모디 총리에 서울 야경 보여준 文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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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모디 총리 친교 만찬

아주경제

문재인 대통령(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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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친교 만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친교 만찬을 하고 한국과 인도의 우의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했다.

한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초청해 외부에서 친교 만찬을 주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친교 만찬 장소 선택과 관련해 "모디 총리가 오래전부터 인도 모델 발전상으로 한국을 제시했다"며 "문 대통령도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친교 만찬 전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 야경을 봤다.

문 대통령은 친교 만찬에서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모디 총리가 올해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양국 정상은 식민지배 경험과 독립운동 역사, 평화·비폭력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모디 총리는 "양국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전했다.

최신형 기자 tlsgud80@ajunews.com

최신형 tlsgud8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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