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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미래에셋대우 "신흥국 주식 자금이탈, 우려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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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19주만에 순유출…"중국 차익 실현"

뉴스1

중국의 주요 수출항인 칭다오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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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최근 신흥국 주식의 자금이탈 현상을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증시가 너무 올라 일시적인 차익 실현이란 해석이란 관측이다.

2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4억7000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19주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자금 이탈을 주도했던 중국(5억1000억달러)을 제외하면 수급은 10주 연속 순유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주식형 펀드 자금 이탈은 일시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상해 지수는 연초 대비 17% 올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승희 연구원은 "중국으로 자금 유입 기조가 훼손되지 않았다"며 "미·중 무역협상이 구체화되고 있는 등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순유입 기조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ggm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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