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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섯달만 예치해도 금리 年 2%···SC제일은행 '마이런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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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우대금리 조건 없이 예치기간 따라 금리상승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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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의 ‘마이런통장’이 입금 후 다섯 달만 예치해도 연 2%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런통장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과 같은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면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은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선보인 마이런통장 2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2.0%(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다음달 15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필요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1호에 가입했던 고객도 2호에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마이런통장 2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연 0.10% △31~60일 연 1.00% △61~90일 연 1.25% △91~120일 연 1.50% △121~150일 연 1.75% △151~180일 연 2.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가입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의 이자가 각 입금 건별 예치기간만큼 계산돼 입금된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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