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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정부, 27일부터 IMF와 경제정책 연례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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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조세, 고용·노동, 중소기업, 구조조정 등

기재부 28일·홍 부총리 내달 11일 면담 예정

文대통령 지난달 이창용 아태국장 만나 논의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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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9년도 국제통화기금(IMF)과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IMF는 이번 협의를 위해 넥메틴 타르한 페이즈오글루 아태국 과장을 단장으로 미션단 6명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IMF 미션단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책연구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방문해 한국 경제 상황과 전망,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와는 28일 만나 재정ㆍ조세정책, 고용ㆍ노동, 중소기업, 기업구조조정 등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는 다음달 11일 만난다.

IMF 미션단은 다음달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과 만났다. 이 국장은 IMF의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해 “2016∼2017년 세계무역 회복세와 더불어 확장되던 성장세가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는 모습”이라면서도 “그러나 세계 경제 침체(recession)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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