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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춘천여고,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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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3·1운동 100년 D-2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강원 춘천시 춘천여고 학생들이 뜻을 모아 교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소녀상’을 세운다. 춘천여고 학생자치회와 교직원회, 총동창회는 27일 오전 11시30분 교내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삶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고, 학생들의 뜻에 교직원과 학부모회, 총동창회도 힘을 보태면서 높이 50㎝ 규모의 청동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550여만원을 마련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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