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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국당 전당대회 현장 투표 시작…새 지도부 7시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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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소식에 이어서 지금부터는 오늘(27일)의 주요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녁 7시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당대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투표가 시작이 됐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5시 20분부터 대의원 현장 투표가 시작이 됐습니다.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8천1백 명 대의원 투표자 가운데 이 자리에는 5천2백여 명이 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가 다 끝나려면 앞으로 1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또 1명의 청년 최고위원을 뽑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현장 투표가 마무리되면 앞서 진행됐던 선거인단 사전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쳐서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이 3명의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12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마지막 정견 발표를 통해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지금 진행 상황을 보면 최종 결과는 저녁 7시쯤 발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약간 늦어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지난 7개월간 이어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임기 2년에 새 당대표는 내년 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합니다.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행사장 바깥에서는 5·18 망언을 규탄하는 시민 단체와 또 한국당 지지자 사이의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선출될 한국당 새 지도부는 이렇게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당의 우경화 논란 또 당내 갈등도 함께 풀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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