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8일) 오후 김 전 수사관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4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서 있으면 서서 싸우고 넘어지면 바닥을 구르면서 싸울 수 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할 당시 드루킹 특검의 김경수 경남지사 수사 상황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정책국장의 비위 첩보를 조사했지만, 윗선의 지시로 무마됐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조국 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을 추가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A 변호사에 대한 첩보를 묵살했다는 김 전 수사관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A 변호사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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