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한국당 "전두환 재판, 5·18 의혹 해소 계기되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민경욱 대변인 "역사 앞에 겸손한, 후대에 당당한 당이 될 것을 다짐"

머니투데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릴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광주지법 재판 참석과 관련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세간의 미진한 의혹들이 역사와 국민 앞에 말끔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당은 이번 재판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국민적 관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재판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며 지난 역사 앞에 겸손한 당, 후대에 당당한 당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로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비오 신부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