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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넷플릭스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강화한다.
넷플릭스는 스튜디오 아니마, 서블리메이션, 데이비드 프로덕션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할 예정인 작품은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 '드래곤즈 도그마', 그리고 '스프리건'이다.
스튜디오 아니마와 공동제작할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는 동명의 실사 SF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작년 2월 시즌 1이 공개됐고 전 세계 SF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얼터드 카본 실사판은 현재 시즌 2 촬영 중이다.
서블리메이션과는 유명 비디오 게임인 '드래곤즈 도그마'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데이비드 프로덕션과는 넓은 팬층을 보유한 만화 '스프리건' 기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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