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과 세 차례 대결했다. 1회에는 다른 시도를 했다. 2구만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며 실패로 돌아갔다.

추신수가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3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2사 주자없는 상황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때렸다. 땅볼 타구였는데 투수 바로 뒤로 빠지며 중전 안타가 됐다. 후속 타자가 아웃되며 잔루로 남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기회가 찾아왔다. 델라이노 드쉴즈의 안타, 제프 매티스의 볼넷, 이어 프레스턴 벡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 기회가 찾아왔다.

추신수는 2-1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를 때려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좌익수가 파울라인 근처에서 잡았다. 3루에 있던 드쉴즈가 들어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0의 균형을 깨는 타점이었다.

7회말에는 케빈 쿼켄부시를 상대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3루수 방면으로 밀어치는 땅볼 타구가 나왔는데 코스가 좋아 내야안타가 됐다. 1루 출루 이후 대주자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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