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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장관, 건강보험 벤치마킹 위해 건보공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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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한 응웬 티 킴 티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4번째) 등 고위급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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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응웬 티 킴 티엔 베트남 보건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 20여명이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은 건보공단이 최초로 대한민국 건강보험 제도를 수출한 나라로, 공단이 2011년 11월부터 약 2년간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전국민건강보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의 운영시스템을 전수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향후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한국도 남북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베트남 개혁사례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응웬 티 캄 티엔 베트남 보건부장관은 “한국은 건강보험제도 운영 선험국으로 베트남의 벤치마킹 주요 대상국 중의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제도개혁을 위한 시사점을 건보공단으로부터 얻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1년부터 2년간 베트남 건보제도 구축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베트남 건강보험법 개정에도 기여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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