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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文 "국회, 탄력근로 확대·최저임금 체계법 신속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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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여야, 대정부질문서 경제 염려..입법으로 힘 보태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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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3.25.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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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을 위한 법안,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국회에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야 모두가 3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입법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것이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주시기 바란다"며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을 위한 법안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이 긴 산고 끝에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한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그 성과를 살리는 것이 국회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사노위의 합의가 존중될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법안도 시급히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혁신성장을 촉진하며 신산업을 육성하고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경제와 민생법안 처리에 보다 속도를 내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정부질문에서 많은 여야 의원들이 우리 경제를 염려해주셨다"며 "국회도 입법으로 경제활력에 힘을 보태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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