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출석, '유튜브·넷플릭스의 불공정 측면과 국내 시장이 고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결국은 해외 관련 산업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이윤을 창출했을 때 세금을 부과해서 보전하는 방안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부 국가가 (그런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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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해외 인터넷 사업자의 국내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조세회피·망사용료 지급 등의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며 국내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강력 제기됐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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