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멀티히트' 추신수, MLB 통산 1500번째 안타 달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5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사구를 맞고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조이 갈로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카브레라가 볼넷을 골라 만들어낸 1사 1루에서 구즈만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고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다.

    팀이 5-1로 앞선 2회초 추신수가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하비가 던진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 데뷔 후 15년차 시즌에 통산 1500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1500안타 기록은 3089안타를 친 스즈키 이치로(45)에 이어 아시아 타자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이치로가 지난달에 은퇴하면서 추신수는 아시아 현역 선수로는 최다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뒤 5회초 싹쓸이 적시타를 쳐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루크 바드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냈다.

    추신수의 적시타를 틈타 1,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신수는 홈을 밟진 못했다.

    9-3으로 앞선 8회초 안타와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오도어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이때를 기회 삼아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추신수는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11-4로 제압했다.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2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가져갔고 에인절스 선발 하비가 4이닝 8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