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 발표
시리아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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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시리아 북서부에서 7일(현지시간) 정부군과 반군 간 포격전이 벌어져 민간인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정부군의 포격으로 시리아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에서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들리브와 인접한 하마주(州) 마시아프 마을에선 반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반군 포격으로 병원 직원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반군의 최후 거점인 이들리브는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지난 9월부터 휴전이 유지돼온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 반군 지역을 장악하면서 양측 간 유혈충돌이 재개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후 이들리브 지역에서만 최소 3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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