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 제공 |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0시 16분 미국에서 요양 치료를 받던 중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질환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았다. 부인 이명희씨와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그룹 측은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49년생으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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