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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총 "조양호 회장 별세, 큰 충격...우리 항공산업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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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머니투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항년70세.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을 역임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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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경영계는 큰 충격을 느끼며 삼가 고인에 대한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경총은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년간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이끌어 오시면서 대한항공을 단단한 글로벌 항공사로 키웠다”며 “우리나라 항공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셨다”고 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시는 등 국가적 행사에도 공로가 많았다”며 “또 고인은 2004년부터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하시면서 경영계의 리더로서 모범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기려나갈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흔들림 없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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