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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북도ㆍ포항시, 지진현장 찾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당 차원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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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흥해 지열발전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에게 지진피해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조속한 특별법 제정 및 추경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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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에게 11ㆍ15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추경예산 반영 등 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전하며 ‘11ㆍ15 지진 피해구제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흥해지역 도시재건 및 발전사업,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 경제활성화 사업, 포항관광 브랜드 제고 등 분야에 정부 추경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ㆍ15지진 관련 추경예산 반영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인재로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포항 도시재건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발의된 포항지진 특별법에 포항시가 요청한 내용이 최대한 반영되고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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