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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리집] 차량·휴대용 공기청정기, 청정 사각지대 싹~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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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두 가지 CA 인증 획득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한 휴대용

조용하고 강한 안심청정 시스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는 요즘 생활·건강의 최대 이슈다. 미세먼지가 날로 극심해지면서 정부는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 공기정화시설 지원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생활 속 공기의 질을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다. 아직 머나먼 얘기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당장 내 주위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목마르다. 이런 욕구는 공기청정기의 진화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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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는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다. 응답자의 80%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고 ‘미세먼지로 인해 업무 등 활동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적이 있다’는 사람(52.3%)도 절반을 넘었다.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생활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엿볼 수 있다.

자동차·유모차·사무실 어디든 사용 가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질병관리본부가 각각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PM2.5, 직경 2.5㎛ 이하) 농도가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우울증 위험이 59% 증가하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입원율이 2.7%, 폐암 발생 위험이 9% 증가했다.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실제로 조사 전문기관 마이크로밀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이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제품으로 꼽았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연간 판매량은 2017년 약 140만대에서 2018년 약 250만대로 급증했고 올해는 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만큼 삶에서 공기청정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는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하는 데 그친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외출을 자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같은 아쉬움은 자연히 휴대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욕구로 이어졌다.

LG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는 이런 배경에서 출시됐다. 기존 공기청정기가 갖고 있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우선 휴대가 간편하다. 가로 69㎜, 세로 64㎜, 높이 200㎜의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무게가 내장 배터리를 포함해도 500mL 생수 한 병 정도의 무게(530g)에 불과하다. 누구나 들고 다니기 쉽다. 철저하게 휴대용이라는 목적성을 살렸다. 차 안, 유모차, 사무실이나 공부방·독서실 책상 등 어디든 놓고 사용할 수 있다. USB로 간편하게 충전하면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필터의 내구성도 갖췄다. ‘퓨리케어 미니’의 필터 수명은 2000시간으로 기존 휴대용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350~360시간)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매달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다른 공기청정기와 달리 ‘퓨리케어 미니’는 6개월에 한 번(하루 평균 12시간 사용 시)만 교체하면 된다.

휴대용이라고 결코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 작지만 조용하고 강하다. 실내에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퓨리케어 미니’가 작동할 때 나는 소음은 도서관 실내 소음(30㏈) 수준(약풍 기준)이다.

필터 수명 2000시간, 6개월에 한 번 교체
청정기능은 강력하다. ‘퓨리케어 미니’에는 감지, 흡입, 제거, 확산의 4단계 안심청정 시스템이 탑재됐다. ‘퓨리케어 미니’를 작동하면 우선 전문 공기청정기와 동일한 성능의 포터블 PM1.0 센서가 실시간 공기상태를 감지(1단계)한다. 그러면 듀얼 인버터 모터가 초고속(쾌속모드 상단팬 기준 5000rpm)으로 주변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2단계)한다.

그 다음엔 토탈 알러지·집진필터가 흡입된 공기에서 직경 0.3㎛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3단계)한다(인터텍 실험, 실험환경 8㎥, 155분 가동 기준). 오염물질이 제거된 공기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을 통해 널리 확산(4단계)된다. 사용자는 오염도에 따라 4단계로 변하는 청정표시등(레드·오렌지·그린·블루)을 통해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퓨리케어 미니’의 이 같은 고성능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외 관련 협회를 통해 청정 성능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성능이 검증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소형 공기청정기 CA(Clean Air) 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퓨리케어 미니’가 국내 최초다.

소형 공기청정기 CA 인증은 다양한 시험을 통해 공기청정능력과 오존발생농도, 소음도 등을 측정해 기준 적합성을 확인한 뒤 공기청정기에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반면 미세먼지 센서 CA 인증은 광학먼지 센서로 극초미세먼지를 얼마나 제대로 감지·제거하는지 검증하는 인증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영국알레르기 협회(BAF) 인증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인증도 받았다. 의학적 기준의 검증도 마쳤다는 의미다. ‘퓨리케어 미니’가 ‘미세먼지의 안전지대는 없다’는 기존 인식을 ‘청정의 사각지대는 없다’로 바꾸고 있는 셈이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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