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건강한 가족] 한국 남성에게 많은 'M자 탈모' 개선에 효과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약 아세요? GSK ‘아보다트’
중앙일보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 남성 탈모 환자의 81.1%는 앞머리 모발선이 M자 모양으로 서서히 후퇴하는 ‘M자 탈모’를 겪고 있다.

다행히 남성형 탈모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탈모의 진행을 멈출 수 있다. 어느 정도 모발 재생도 가능하다. 단 탈모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약물치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GSK의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사진)는 국내 남성 탈모 환자 대부분이 고민하고 있는 M자 탈모에 있어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다국적 임상시험 결과 남성형 탈모 환자 917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아보다트를 복용한 환자군은 피나스테리드 계열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보다 모발 성장 효과가 앞이마에서 70.6%, 정수리에서 28.6%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보다트 복용군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지 3개월인 시점에 피나스테리드 계열 치료제 복용군보다 모발 수가 61.7% 더 많아졌다. 복용 6개월째에는 모발 굵기 비교에서도 피나스테리드 계열 치료제 복용군 대비 45% 더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아보다트는 만 18~50세 남성에 대해 적응증을 인정받아 남성형 탈모 치료제 가운데 가장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립샘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다 2009년 국내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남성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또한 다국적 임상과 시판 후 조사를 통해 ‘성 기능 관련 이상반응이 위약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일관된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아보다트는 이와 같은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기반으로 국내 출시 후 10년간 많은 탈모 남성이 애용하는 탈모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