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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마크롱 "노트르담 5년내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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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이데일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약속하는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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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화재로 황폐해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에 더 아름답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다만 그는 성급함의 덫에 갇히지는 말자며 재건 공사를 무리하게 서두르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노트르담 화재를 통해 최근 여러 분열을 겪은 프랑스 국민들이 “결속하는 능력을 목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많은 마을과 항구, 교회가 화염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늘 재건했다면서 “노트르담 화재 역시 우리 역사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며 노트르담 재건을 위한 프랑스 국민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해 중앙에 90m 높이 첨탑과 목제 지붕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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