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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국자원봉사연맹,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위해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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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18일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쌀 20톤(20kg, 1,000포)을 고성군청, 강릉시청,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해당 쌀은 각 속초종합운동장, 고성 경동대체육관, 강릉 옥계면사무소로 전달되어 현지에서 실질적인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빠른 시일 내 산불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쌀 100g인 것을 가정했을 때, 해당 규모는 이재민 1,000명이 하루 3끼씩, 3개월을 식사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국에 26개소의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이번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쌀 지원은, 화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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