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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동걸 산은 회장, 마켓컬리 방문..."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 위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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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9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를 방문했다.

전자신문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9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를 방문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 여섯번째), 컬리 강정원 최고재무책임자(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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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이 회장이 김슬아 컬리 대표를 만나 차세대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을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업계 현황과 투자유치 과정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

마켓컬리는 식재료 전문 온라인마트다.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2015년 창업 당시 매출 30억 원에서 지난해 매출 1571억 원을 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미국 세콰이어캐피탈에서 연이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투자유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컬리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를 세 차례 지원했으며 출자한 벤처펀드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투자했다.이 회장은 “기업의 세대교체, 경제성장 엔진의 전환을 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새로운 기업 창출 육성이 중요하다”며 “산업은행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아마존 본사 및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기관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거액을 투자한 쿠팡 및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N15를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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