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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올해 미국 성인의 보험가입률은 생명보험(57%), 상해보험(20%), 장기요양보험(15%) 순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에 가입한 57% 중 개인보험 가입률은 28%, 단체보험 가입률은 18%, 개인 및 단체보험 모두 가입률은 11%로 파악됐다.

21일 권오경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미국 보험연구기관 LIMRA의 '2019 미국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LIMRA는 미국 보험소비자의 재무적 불안요인, 생명보험 가입 필요성,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태도 등을 관찰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생명보험 상품 가입 이유로 '가족의 소득 보장'이 37%로 가장 높았고, 장례비(30%), 자산 이전(28%), 모기지 상환(27%) 순으로 응답했다.

보험가입 이유 중 모기지 상환, 사업 목적, 승환 계약, 상속세 대비, 대학교육 자금, 기부 연금 등의 응답률이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재무적 불안 요인은 '은퇴자금 마련'으로 4명 중 1명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불안요인은 '장기요양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손실', '월 생활비', '장해 비용', '카드 대출', '의료비', '긴급자금 마련'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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