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 기온이 22.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분수를 구경하고 있다. 2019.04.16.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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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이번주(22~28일)는 주 초반 반짝 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수요일인 24일 비가 내리면서 평년의 봄기온을 회복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6~28도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 8~15도, 낮 최고기온 18~26도까지 오르겠다. 평년 최저기온 4~13도, 최고기온 17~24도를 훌쩍 웃돌겠다.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흐려져 오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남과 전라도,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24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평년(1~7㎜)보다 조금 많겠다.

비와 함께 초여름을 향해 치솟던 기온도 한 풀 꺾이겠다.

24일~28일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7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26일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전국의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에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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