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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외제차 훔쳐 도피생활…경찰 쫓아오자 남의 집 숨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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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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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22일 외제차를 훔쳐타고 도피 생활을 하다 경찰이 쫓아오자 남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절도, 주거침입 등)로 문모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 8월 25일 오전 4시43분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벤츠 안에 들어가 뒤지다 훔칠만한 물건을 발견하지 못하자 차 안에 있던 열쇠로 벤츠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문씨는 지난달 4일 오후 1시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6층 모친의 집에 잠시 들렀다가 경찰이 자신을 추적해오자 베란다 창문으로 빠져나가 아래층 창문을 열고 남의 집에 침입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문씨가 해운대구와 금정구, 경남 양산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고가의 외제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문씨가 소환에 계속해서 불응하자 지명수배를 하고 통신수사로 은신처 등을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문씨가 훔친 벤츠를 회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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