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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신증권 "1분기 실적 전망 하락, 코스피 하락 압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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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2일 1분기 실적 발표가 코스피의 반등 탄력을 제한하고 하락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지난 한 주간 코스피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0.98% 하락하고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0.52% 내렸으며 업종별로도 전체 26개 업종 중 21개 업종에서 이익 전망치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 결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1.17배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1분기 실적 시즌은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더욱 가중할 것"이라면서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2,18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우려를 고려할 때 추가 반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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