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종묘업체 통해 150만그루 농가에 조기보급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분화용 국화 '펄시리즈 4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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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가을에 주로 출하되는 분화용 국화 인기 품목으로 재배기간이 짧고 작고 여러 겹의 꽃잎 모양의 분화용 국화 4종(펄시리즈)을 육성해 농가에 조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농기원이 재배 육성한 ‘펄시리즈’는 노랑, 오렌지, 자주, 분홍색을 가지며 꽃 크기가 작고 꽃피는 시기가 빨라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다.
반면 겹꽃 분화용 국화는 수명이 길어 시장에서 선호하는 품종이지만 수입품종으로 로열티가 비싸고 꽃이 크며 재배기간이 길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펄시리즈’는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재배 안정성을 검정했으며 시장성조사에서도 꽃수가 많고 수명이 길어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온에서 꽃 색의 변화가 적고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농기원은 ‘펄시리즈’ 4종은 올해 신한종묘 등 4개 종묘업체를 통해 150만그루를 농가에 조기보급해 가을에 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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