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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유플러스, LTE-M1 전국망 서비스 개시…속도별 IoT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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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모델이 LG유플러스의 'LTE-M1'의 전국망 서비스 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과 소물인터넷(NB-IoT)을 더해 세 개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M1'의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TE-M1'은 고화질(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블랙박스, 전기 자전거와 같이 이동형 단말 및 관제 서비스 영역에서 쓰일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기업용 IoT 요금제도 신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월 11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5메가바이트(MB)를 제공하는 'LPWA 110'와 월 2200원에 15MB를 제공하는 'LPWA 220'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LPWA 33(월 330원, 100KB)'을 포함한 요금제 3종을 데이터 용량, 사용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M1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 이동수단(PMV, Personal Mobility Vehicle)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위치를 관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제조사 및 공유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해 LTE-M1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고정형 센서 통신에 활용도가 높은 'NB-IoT'와 초고속, 초저지연 영역에 쓰이는 5G까지 포함해 다양한 IoT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LTE-M1' 서비스의 첫 상용화로 국내 내비게이션·블랙박스 1위 기업 팅크웨어와 블랙박스 서비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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