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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구국제안경전 폐막…경기 침체로 수출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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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7일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9)’이 열린 대구 엑스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선글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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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9)에서 수출 계약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열린 대구국제안경전에 12개국, 210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 1172명을 포함해 1만1457명이 방문했다.

수출 현장 상담액은 9926만달러(1128억원)로 전년보다 1.5% 증가했지만, 계약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4826만달러(548억원)에 그쳤다.

내수 상담액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633억4000만원, 계약액은 2% 상승한 45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승 폭이 둔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구매가 계속되고 있어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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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9)’이 열린 대구 엑스코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 유튜버들이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2019.4.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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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안광학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지원 확대 등 관련 기반 산업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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