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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라미란 첫 주연X이성경의 변신, ‘걸캅스’에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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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라미란과 이성경 콤비가 기대를 모은다. ‘걸캅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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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과 이성경의 오락영화 ‘걸캅스’가 예비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달 9일 개봉하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통해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가진 것이라곤 뜨거운 정의감과 맨주먹뿐인 걸크러시 콤비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시원한 액션, 유쾌한 활약상이 속이 뻥 뚫리는 핵사이다 오락영화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소원’ ‘덕혜옹주’ ‘내안의 그놈’ ‘응답하라 1988’ 등 지금까지 48편의 영화와 29편의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우조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 친근한 매력으로 예능까지 섭렵한 대체불가의 배우 라미란이 민원실 퇴출 0순위 주무관이 된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여기에 연기, 노래, 춤, 악기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성경이 징계를 받고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 각양각색 매력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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