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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부산 전 경찰서에 '수사민원 상담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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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부산경찰청.(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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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전체 일선 경찰서에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부산경찰청은 지역 2개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전체 15개 경찰서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민원인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사 착수 여부 등을 안내해주는 제도로 현재 부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해운대서와 연제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전담수사관이 민원인을 1차 상담한 뒤 형사사건은 수사팀에 인계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한다.

또, 민사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실시해 무료법률상담과 민사소송절차 안내 등을 통한 피해회복을 지원한다.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연제서와 해운대서는 지난해 수사분야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각각 1, 2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협의를 통해 자문변호사 44명을 지원받아 이날부터 부산진, 금정, 사상 등 3개 경찰서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상반기 중 나머지 경찰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민원 상담센터 확대운영을 통해 수사민원인에 대한 사안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경찰 수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민원 막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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