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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목포중앙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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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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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심근경색, 뇌졸중 등 환자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목포중앙병원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치료를 맡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2000년부터 지역 중심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에 14개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는 데 따른 것이다.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센터를 운영하게 된 목포 중앙병원은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조기 재활·지역사회 예방관리사업 거점병원으로 운영된다.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심뇌혈관 재활센터·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를 갖췄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조기 진단·응급의료·재활 등 전문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365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대학병원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도에서는 골든타임을 최대한으로 줄여 심뇌혈관질환 위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장은 “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유병,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장애 및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남권역 내 최고의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의 중추적인 심뇌혈관질환 치료, 재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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