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9일 오후 오룡관에서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센터장 김건우 교수) 주최로 'GIST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하고 인권보호 및 존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선 총장을 비롯한 대학원생, 대학생, 직원, 용역직, 교수, 연구원 등 GIST 각 구성원 대표 8인이 참석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선언문은 △인권 관련 국제·국내 규범 준수 △인권경영 제도·정책 수립 △인권침해 구제 노력 △고용 및 학생선발 등에서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금지 △안전한 학습권 및 연구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 8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김기선 총장은 “인권경영선언을 토대로 GIST 구성원의 직위와 직급, 소속, 성별, 국적을 넘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모두가 주인인 GIST,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GIST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9일 오후 오룡관에서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주최로 GIST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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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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