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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유튜브 CEO, 70대 크리에이터 박막례 쇼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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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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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의 토크쇼인 '박막례 쇼'에 수잔 보이치키(Susan Wojcicki) 유튜브 CEO(최고경영자)가 깜짝 등장했다.

박 할머니는 아이돌 수지 커버 메이크업 등 연예인 패러디로 큰 호응을 얻은 핫한 크리에이터 중 하나다. "염병하네", "뭣헌다고 이걸 한대" 등 박 할머니의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패션도 박막례 쇼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박 할머니는 2017년 기준 구독자수 1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고, 영상을 통해 유튜브와 보이치키 CEO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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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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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보이치키 CEO가 박 할머니의 이름을 건 토크쇼인 '박막례 쇼'에 게스트로 초대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고,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영상이 21일 유튜프로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박 할머니는 보이치키 CEO에게 "유튜브에 대한 꿈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보이치키 CEO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또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해온 박 할머니의 막간 쿠킹 클랜스도 진행됐다. 박 할머니의 김밥의 맛에 보이치키 CEO는 물론 현장의 스텝들까지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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