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동해시 자살예방 사업 강화…민·관 합동 적극 대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자살예방 사업을 강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위기의 자살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 및 지역 기관·단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자료사진.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사진=뉴스핌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동해시의 지난 10년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추이는 지난 2010년에 45.3명으로 가장 높았고 2017년에는 30.3명으로 감소추세이나 전국 24.3명에 비해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주민,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배달’, ‘생명 이어달리기’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학교와 군부대를 방문해 우울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 고위험자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및 마음건강 검진, 자살 위험군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자살문제는 나 혼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로 연중 실시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으로 이웃을 면밀하게 살펴 자살 없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