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가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델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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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트는 최근 독일 SLG로부터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SLG는 전기, 전자, 의료기기 등 성능 전반에 대한 평가·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독일의 종합시험 인증 기관이다. 삼성 제트는 이 평가에서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했다.

삼성 제트는 또 알레르기 관련 인증 전문 기관인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에서 진행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테스트를 통과해 알레르기 UK(Allergy UK)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개 에어홀로 구성된 삼성만의 제트 싸이클론 기술과 제거한 먼지가 다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99.999%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제트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인간 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트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생활 미세먼지를 확실히 제거함과 동시에 배출도 차단해 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배려하는 기술을 확대 적용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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