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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행복도시 '신도시에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 찾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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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에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도시계획과 건축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 안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일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국토연구원 박종순 박사는 도시 공간배치, 건축물 높이 변화 등을 통해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과 대기정체 해소 등을 촉진시키는 위한 바람길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은석 박사는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실내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과 공기정화기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형 교통시설 도입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에 우수한 공기정화시스템의 설치를 강화해 도시 내 건축물 그 자체가 공기정화타워로 기능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자 21세기 친환경 도시답게, 행복도시가 거시적, 장기적 관점에서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제시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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